읽으러 가기 europe Iceland 지구의 온기에 안겨, 후사빅 외 –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7 박상인 후사빅, 아쉬운 안녕 겨울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역시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는 거다. 기분 좋게 무거운 거위 털 이불을 걷어내고 창가에 섰다. 유리창에는 밤새 맺힌…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america 퇴근하고 세계여행 #5, 악마의 섬 앨커트래즈와 금문교 – 미국, 샌프란시스코 랑녀와 손뱅 샌프란시스코의 핫스팟, 앨커트래즈 어느덧 미국여행도 2주째 계속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LA만큼 관광지가 많은 것 같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나는 아무것도 볼 것 없는 동네가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america Havana Blues #11 – 쿠바, 시에고 데 아빌라 이준형 산타클라라에서의 하루 다음 날 아침. 아바나로 돌아가는 안토넬라를 배웅했다.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땀이 쏟아졌다. 나는 땀을 닦으며 터미널 대합실에 주저앉아 산타클라라를 오가는 여행자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떠난 안토넬라를…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america 해발 6,088m, 나에게 박수를 보냈다 – 볼리비아, 와이나포토시 보통의 삶 와이나포토시 정복기 2박 3일 일정의 와이나포토시(Huayna Potosi) 트레킹은 엄청난 체력을 요한다. 고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젠이나 무거운 방한 용품을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꼬박 여섯 시간을 등반해야 되기 때문이다.…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europe Spain 기억 속 그때 그 마을 – 스페인, 올베라 투대리 ‘저기는 도대체 어떤 마을일까’ 세테닐을 떠나 사하라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저 멀리서 멋진 마을 하나를 발견했다. 마을 꼭대기에 우뚝 선 옛 성채, 두 개의 종탑이 지키고 있는 성당 그리고…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asia 나 홀로 세계일주 #1, 추억 속 인연들을 찾아서 – 미얀마, 양곤 외 이희석 집을 떠난 지도 이제 19일째. 태국을 거쳐 미얀마로 왔다. 계획했던 3주간의 일정 중 일주일 정도를 남겨둔 상태. 미얀마는 5년 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변했지만, 이곳 사람들은 여전히 잘 웃고 착한…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europe Spain 절벽 아래 지어진 마을 – 스페인, 세테닐 투대리 절벽에 집 짓고 사는 사람들 만약 안달루시아 지방을 렌터카로 여행한다면 세테닐(Setenil)은 빼놓지 말아야 할 도시다. 작은 마을이지만 신비로운 장면으로 가득하다. 신기하게 생긴 절벽을 벽 삼아 그 아래 집을…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asia Korea 오래된 흔적을 더듬어 가는 길 – 해방촌 탐방기 #1 보통의 삶 강남과 강북 그리고 해방촌 강남 출생은 아니지만, 지난 20여 년을 강남 모처에서 자라왔던 나에게 강북은 몇 가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바로 지역색이다. 아마도 서울에서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기억할…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아프리카 잠베지 강에서 보낸 마법 같은 시간 – 잠비아 여행 #1 민지연 잠베지, 생명이 흐르는 ‘위대한 강’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가 보이는 잠비아(Zambia) 리빙스턴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한 뒤에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긴 강이자, 빅토리아 폭포를 품은 잠베지 강(Zambezi River – ‘큰 수로’, ‘위대한… 읽으러 가기 Share
읽으러 가기 america 퇴근하고 세계여행 #2, 내 마음의 반창고, 그랜드 캐니언 – 미국, 애리조나 랑녀와 손뱅 그랜드 캐니언에 가기 위해 들른 작고 조용한 도시 플래그스태프(Flagstaff City). 남편이 꼭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할 만큼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에어비엔비(Airbnb) 호스트의 집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게스트가… 읽으러 가기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