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Havana Blues #10 – 쿠바, 산타클라라 이준형 라 보카의 마술사 로나르도 트리니다드에 머무른 지도 어느새 1주일이 지났다. 매일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한국어를 마음껏 쓰니, 편안함에 취해 있었다. 점점 더 편한 것을 찾았고 멋대로 ‘쿠바는…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퇴근하고 세계여행 #3, 해안도로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 – 미국, 로스앤젤레스 랑녀와 손뱅 장거리 운전의 즐거움 아내와 결혼하고 새로 생긴 즐거움이 있다. 전주까지의 장거리 운전이다. 친지들이 모두 수도권에 살고 있어서 나는 명절이라고 지방에 간 적이 없다. 귀경길의 교통체증이나 장거리 운전의 고충은 나와…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카리브 해 일주 #3, 거대한 열대 수족관 – 멕시코, 셀하 찬수와 신애 셀하를 가기 위한 우리의 결론은… 우리 부부는 한국에서 캐리비안 베이 같은 워터파크를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랬는지, 마누라는 너무 당연하게 멕시코 최고의 에코 테마파크라고 하는 셀하(Xel-ha)를 일정에…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Havana Blues #9 – 쿠바, 트리니다드 이준형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아니 그러니까, 오늘 트리니다드로 가는 카미욘(Camion)이 없다는 거예요?’ ‘그야 모르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정말 무책임한 대답이 아닐 수 없었다.…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퇴근하고 세계여행 #2, 내 마음의 반창고, 그랜드 캐니언 – 미국, 애리조나 랑녀와 손뱅 그랜드 캐니언에 가기 위해 들른 작고 조용한 도시 플래그스태프(Flagstaff City). 남편이 꼭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할 만큼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에어비엔비(Airbnb) 호스트의 집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게스트가…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카리브 해 일주 #2, 배낭여행자에게는 꿈만 같던 그곳 – 멕시코, 칸쿤 찬수와 신애 다들 칸쿤, 칸쿤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더라 우리는 저녁 무렵 칸쿤에 도착했다. 호텔존에서는 거리가 제법 떨어진 칸쿤 다운타운에서 조금 더 걸어야 하는 호스텔에 짐을 풀었다. 호스텔을 나와서는 인근 교회에서…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Havana Blues #8 – 쿠바, 시엔푸에고스 이준형 쿠바 여행의 또다른 목적 버스 문이 열리고 낯선 시엔푸에고스(Cien Fuegos) 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이건 정말 아니지 싶었다. 살아생전 이런 더위를 느껴본 적이 없었다. 정말 가만히 있어도 뜨거운…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퇴근하고 세계여행 #1, 그랜드 캐니언의 관문, 앤틸로프 캐니언으로 – 미국, 애리조나 랑녀와 손뱅 끝없이 펼쳐지는 경이로운 풍경 그리고 지루한 운전 라스베가스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을 보러 가기로 한다. 그 다음 도시는 플래그스태프(Flagstaff). 그랜드 캐니언 남쪽, 사우스 림(South…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바다를 달리는 크루즈 승무원 #2 – 미국, 호놀룰루 잭스와 기름 두 방울 아시아로 향하는 크루즈 그리고 첫 번째 이별 승무원으로서 크루즈에 합류한 지 벌써 12일이 흘렀다. 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크루즈 내부 리모델링 공사는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였다. 이미 대부분…View Post Share
View Post America Havana Blues #7 – 쿠바, 바라데로 이준형 가족, 그리고 Yasmani ‘준! 아침 먹어야지. 어서 일어나렴’ 페드로의 다정한 목소리에 나는 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내 옆엔 어제 함께한 페드로Jr.와 그의 친구들이 나란히 누워…View Post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