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주차

여행 에세이

도쿄 크리스마스

곽병준 | 부크크 | 16,000원

이 책은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2016년 겨울, 도쿄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도쿄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짧은 도쿄 여행이었지만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그러한 생각들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당신에게도 제가 느낀 도쿄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추억들이 이 책을 통해 온전히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도쿄에서 상상했던 것들, 보았던 것들이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닿기를 바란다.

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

허병식, 김성연(글), 홍상현(사진) | 터치아트 | 15,000원

예부터 서울은 수많은 문인들이 모여들었던 학문과 문학의 중심지였으며 그들의 생활과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어 왔다. 문학 속에 등장하는 서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떤 이야기를 풀어 놓을까? 문학의 자취를 따라가는 12개의 산책 코스를 소개한다. 책에 실린 코스는 대부분 한강 북쪽, 그중에서도 500년 조선의 도읍이었던 사대문 안팎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2009년 출간된 《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의 개정판이다. 시간이 흐르며 변화된 내용들을 반영했다.

어떤 날 8

강윤정 외 |북노마드 | 10,000원

시인, 소설가, 작사가, 영화감독 등 유난히 섬세한 이들의 여행을 담는 여행 무크지 『어떤 날』 8호는 기억에 담고 싶지 않은, 그래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 ‘망가진 여행’을 담았다. 그 망가진 여행을 회복하기 위해 그들은, 그럼에도, 다시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 어떤 모습이든, 일단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정유순의 세상 걷기

정유순 | 박물관 | 17,500원

2014년 2월, 목포에서 서해안 걷기를 시작하면서부터 휴전선 155마일을 종단하고 금강과 섬진강을 따라 종주하며, 한양 순성을 답사하고 섬과 바닷길에 숨겨진 비경을 따라 걸으면서 국토의 구석구석을 몸소 체험한 글이다. 대부분의 여정이 1박 2일로 이루어졌으며, 1차 여정을 마치면 다음 달에 1차 여정을 마친 곳으로 와서 2차 여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도보 답사를 했다. 저자는 긴 여정을 통해 세상을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여물게 하는 양서이자 스승이며 양식임을 깨닫게 한다고 말한다.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 중

맑고맑은(글), 명난희(그림) | 봄빛서원 | 14,900원

50대 초반에 곗돈으로 난생처음 유럽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후 허탈한 마음이 들어 60대에 자유여행을 시작했다는 인기 블로거, 맑고맑은 할매의 자유여행 초창기 이야기다. 평소 동경하던 프랑스를 첫 여행지로 삼아 유쾌한 경험담을 나눈다. 삶의 희노애락을 맛보고 손주까지 본 나이에 처음 시작한 저자의 자유여행은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이자,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이었다.

할머니, 우리가 동행할게요

김태우 | 밥북 | 12,000원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인 3A[admit(인정), apology(사과), accompany(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2기 멤버의 미대륙 자전거 횡단기이다. 위안부 문제를 미국 정부와 시민에게 알리며 진행한 세 대학생의 84일간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들의 의지는 우리가 외면했거나 관심두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절실한 나의 문제, 우리의 과제로 숙고하게 한다.

헤밍웨이를 따라 파리를 걷다

김윤주 | 이숲 | 13,800원

저자가 헤밍웨이의 파리 체류기인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읽고 그 길을 따라 걸은 경험을 기록한 테마 여행 에세이집이다. 헤밍웨이는 무명작가 시절 7년간 파리에서 살며 글쓰기에 몰두했고 이 도시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30여 년이 흐른 뒤 세계적 명성을 얻은 헤밍웨이는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썼고,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뒤에 이 책의 저자는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 거닐었던 골목, 즐겨 찾았던 카페와 식당과 서점을 돌아보며 경험한 감동을 글로 옮겼다.

기타

세계지리 : 경계에서 권역을 보다

전종한 외 | 사회평론아카데미 | 44,000원

국내 세계지리 권위자들이 9년 연구 끝에 내놓은 새로운 표준의 세계지리 교과서. 지리를 전 세계 각 지역 인문, 역사, 정치 및 경제와 연결해 깊고 체계적으로 서술한다. 국내 저자가 집필하여 서구의 관점이 아닌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피상적인 정보의 나열을 지양하고 세계지리를 넓고 깊게 분석한다. 세계지리의 주요 개념, 세계의 고지도, 기후와 지형 등 총론적 고찰과 동부아시아, 남부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호주와 오세아니아 등 총 10개 권역 분석, 그리고 카리브 해의 섬들, 지중해 지역, 캅카스, 중앙아시아, 북극해와 남극대륙 등 5개의 경계부 소개가 밀도 있게 이루어진다.

훌쩍 떠남 마이 트래블 키트

어슬렁 | 청림라이프 | 42,000원

여행자를 위한 트래블 노트《훌쩍 떠남》은 여행 중에 다양한 감상을 기록하고 드로잉부터 스크랩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노트이다. 여행드로잉으로 유명한 어슬렁 작가의 그림을 함께 실어 누구나 간단한 기록만으로도 예쁜 여행 노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 구성하였다. 플래너가 필요한 여행자를 위해 10일간의 데일리 노트와 한 달 간의 플래너를 제공한다.

가이드북

리얼 오사카 교토 PLUS 고베 나라

황성민, 정현미 | 한빛라이프 | 18,000원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 고베, 나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 1번지, 간사이. 여행자들이 간사이를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내용만 뽑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여행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사이 여행 키워드’부터 꼭 가야할 곳만 뽑은 ‘필수 여행지 10’, 지하철부터 사철을 정리한 ‘한눈에 보는 간사이 철도’ 정보까지 다채롭게 담았다.

비밀이야의 전국해장음식열전

배동렬 | 비알미디어 | 13,800원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펴내는 <블루리본 愛食家 바이블> 시리즈의 네 번째 책. 14년 동안 블로그에 국밥과 해장국 맛집 사진을 많이 올리면서 ‘국밥 전문 블로거’로 불리는 저자가 우리나라 전역의 해장 음식 맛집 341곳을 엄선해 권역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시크릿 타이베이

박진주 | 시공사 | 14,000원

타이베이의 숨은 보석 같은 스폿들로 타이베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크릿 타이베이]의 2017∼2018년 최신 개정판. 타이베이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장소 32곳을 새롭게 취재, 수록했다. 여행지에서 낯선 언어 때문에 길 찾기가 두려운 초보 여행자를 위하여 책에 소개한 모든 스폿 정보에 구글 지도 맵 코드를 추가했으며, 책 커버를 펼치면 한눈에 들어오는 타이베이 시내 전도에는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작은 골목 안에 위치한 식당과 바, 상점, 숙소, 마사지 숍의 위치를 표기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보통의 삶

보통의 삶

여행기록자의 운영자. 얼마 전 육아의 늪에 빠져든 이후 당분간 여행은 포기했다. 해묵은 여행 사진을 뒤적이거나 남의 여행기를 탐하고 있다. 기고는 언제나 대환영! contents@travelwri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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